어차피 블로그는 자유롭지 않다.
이미 그 태생은 결코 자유롭지 않다. 왜냐 블로그라는 것 자체가 결국은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들이 만들어논 틀에서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는 인터넷도 마찬가지인데 포털의 경우 블로그보다 훨씬 심하다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적인 타협이 필요하다.(틀릴지 모르나 적어도 지금의 상황은 확실하게 타협없이는 회사는 존속하기 힘들다. 이명박의 행태를 봐라!)
(이 분에게 그런것이 가능하겠는가?)
이번 이글루스의 새로운 약관 문제는 그래서 내게는 정말 새삼스러운 것이 없다.
어자피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 자기 이윤에 맞게 약관을 바꾸는 것이 이상할 것이 있겠는가? 거기다 그들은 SK란 대그룹 아닌가.
나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넷상의 소통과 블로그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모습에 제기 했던 의문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생각된다.
우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면 다른 블로그로 이전하면 된다?
그것도 결국은 다른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의 틀로 들어가는 것에 불과하다. 다만 그 간섭 수위가 조금 씩 다를 뿐이지 그리고 인터넷 자체를 통제하고픈 정부가 있는 이상 본질은 결국 같은 것이다.



다음이 아무리 촛불 때 네티즌을 도운 기업이라고 말해도 아고라의 시스템이 바뀐 것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가.
하물며 다음 같은 거대기업이 그랬는데 중소IT기업은 오죽 하겠는가?
아 물론 이쯤 되면 반론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대안을 필요하다는 질문도 나올 것이다.
물론 나는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제안하기 위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다.
제시하고자 하는 대안은 이렇다.
1. 블로거간의 단합을 통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하라.
2. 블로거간의 연대를 통한 새로운 대안 블로그를 만들어라.
3. 지금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적이고 건전한 정치적 세력을 만들어라.
1번은 가장 쉽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 일부에서는 이미 몇몇 블로거들이 행동으로 실천한 것 같다. 또 한 YTN이나 MBC같은 방송과 달리 IT업계의 현실은 네티즌을 도와줄 노조가 전무한 상황인 만큼 그 대안으로써도 필요하다. 내 주관적 판단이지만 지금 이글루스의 상황을 보면 활동을 극대화할 구심점이 의외로 쉽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2번 블로거간의 연대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라. 위 1번에 비하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사이트를 그것도 거대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거기다 이건 돈도 들어가는 문제이다. 하지만 준비만 잘 갖춰진다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번은 내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안이고 스스로 활동하는 대안이다. 그리고 사실상 다른 대안이 성공하기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상당히 의야해 할 사람이 많겠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이글루스의 사태는 어느 정도 정치적인 면모가 다분히 보인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명박 정부에게 견제할 강력하고 활동적인 세력이 있다면 이런 네티즌을 길들이려는 일이 쉽게 가능하겠는가? 뉴라이트가 저렇게 욕을 들으면서도 미쳐날뛰는 것도 사실상 자기들이 대변해주는 정치세력이 든든하게 바춰주기 때문에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촛불이 결국 이명박을 몰아내지 못 한 것도 이 탓이라 할 수 있겠다.(그러기 때문에 내가 기존시민단체가 문제가 많음에도 그들 나름의 성과를 인정하고 옹호하는 것이다. 변절하거나 적응 못하고 나간 사람들이 과연 시민단체의 존폐에 왈가왈부 할 수 있나?)
그러나 위 대안의 성공에 있어가 가장 중요한 전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인내심'이다.
정부의 입김과 재벌그룹 SK의 복지부동앞에서 과연 소비자운동이 얼마나 힘을 발휘 할 수 있을까?
이미 오마이블로그의 실패 사례가 있듯 대안 블로그가 생존할 수 있는까?
그리고 정치세력을 찾아도 선거까지는 적어도 2년은 남았다.
상황은 너무나 비관적이다.
허나 우리가 인터넷을 끊고 운둔할 것이 아니고 네티즌으로써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으로써 살고싶다면 정말로 인내심을 가지고 가는 수 밖에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추신.1 마지막까지 딱딱하고 긴 글을 읽은 모든 블로거들에게 고맙단 인사를 전하겠다. 끝으로 이 글을 쓰게 해준 어떤 블로거에게 이 짤방을 바친다.


이미 그 태생은 결코 자유롭지 않다. 왜냐 블로그라는 것 자체가 결국은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들이 만들어논 틀에서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는 인터넷도 마찬가지인데 포털의 경우 블로그보다 훨씬 심하다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적인 타협이 필요하다.(틀릴지 모르나 적어도 지금의 상황은 확실하게 타협없이는 회사는 존속하기 힘들다. 이명박의 행태를 봐라!)

이번 이글루스의 새로운 약관 문제는 그래서 내게는 정말 새삼스러운 것이 없다.
어자피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 자기 이윤에 맞게 약관을 바꾸는 것이 이상할 것이 있겠는가? 거기다 그들은 SK란 대그룹 아닌가.
나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넷상의 소통과 블로그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모습에 제기 했던 의문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생각된다.
우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면 다른 블로그로 이전하면 된다?
그것도 결국은 다른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의 틀로 들어가는 것에 불과하다. 다만 그 간섭 수위가 조금 씩 다를 뿐이지 그리고 인터넷 자체를 통제하고픈 정부가 있는 이상 본질은 결국 같은 것이다.
(이들 모두가 타협한다고 다른 곳에 가봤자 그곳도 거대화 되면 타협하고 감시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전에 받게 된다면 말 할 것도 없다.)
다음이 아무리 촛불 때 네티즌을 도운 기업이라고 말해도 아고라의 시스템이 바뀐 것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가.
하물며 다음 같은 거대기업이 그랬는데 중소IT기업은 오죽 하겠는가?
아 물론 이쯤 되면 반론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대안을 필요하다는 질문도 나올 것이다.
물론 나는 대안을 제시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제안하기 위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다.
제시하고자 하는 대안은 이렇다.
1. 블로거간의 단합을 통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하라.
2. 블로거간의 연대를 통한 새로운 대안 블로그를 만들어라.
3. 지금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적이고 건전한 정치적 세력을 만들어라.
1번은 가장 쉽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 일부에서는 이미 몇몇 블로거들이 행동으로 실천한 것 같다. 또 한 YTN이나 MBC같은 방송과 달리 IT업계의 현실은 네티즌을 도와줄 노조가 전무한 상황인 만큼 그 대안으로써도 필요하다. 내 주관적 판단이지만 지금 이글루스의 상황을 보면 활동을 극대화할 구심점이 의외로 쉽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2번 블로거간의 연대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라. 위 1번에 비하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사이트를 그것도 거대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거기다 이건 돈도 들어가는 문제이다. 하지만 준비만 잘 갖춰진다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번은 내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안이고 스스로 활동하는 대안이다. 그리고 사실상 다른 대안이 성공하기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상당히 의야해 할 사람이 많겠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이글루스의 사태는 어느 정도 정치적인 면모가 다분히 보인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명박 정부에게 견제할 강력하고 활동적인 세력이 있다면 이런 네티즌을 길들이려는 일이 쉽게 가능하겠는가? 뉴라이트가 저렇게 욕을 들으면서도 미쳐날뛰는 것도 사실상 자기들이 대변해주는 정치세력이 든든하게 바춰주기 때문에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촛불이 결국 이명박을 몰아내지 못 한 것도 이 탓이라 할 수 있겠다.(그러기 때문에 내가 기존시민단체가 문제가 많음에도 그들 나름의 성과를 인정하고 옹호하는 것이다. 변절하거나 적응 못하고 나간 사람들이 과연 시민단체의 존폐에 왈가왈부 할 수 있나?)
그러나 위 대안의 성공에 있어가 가장 중요한 전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인내심'이다.
정부의 입김과 재벌그룹 SK의 복지부동앞에서 과연 소비자운동이 얼마나 힘을 발휘 할 수 있을까?
이미 오마이블로그의 실패 사례가 있듯 대안 블로그가 생존할 수 있는까?
그리고 정치세력을 찾아도 선거까지는 적어도 2년은 남았다.
상황은 너무나 비관적이다.
허나 우리가 인터넷을 끊고 운둔할 것이 아니고 네티즌으로써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으로써 살고싶다면 정말로 인내심을 가지고 가는 수 밖에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추신.1 마지막까지 딱딱하고 긴 글을 읽은 모든 블로거들에게 고맙단 인사를 전하겠다. 끝으로 이 글을 쓰게 해준 어떤 블로거에게 이 짤방을 바친다.


추신.2 사회변혁과 풀아웃은 다른 것이다..... 사회변혁을 바란다면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 제시해야 하지않나?
추신.3 아무리 좋은 블로그의 글이라도 그 주인장의 리플을 보면 그 본성을 알 수 있다.
추신.4 참고로 나도 이 분의 다른 불로그에 어설픈 리플을 좀 달았는데 반성해야 겠다.
추신.3 아무리 좋은 블로그의 글이라도 그 주인장의 리플을 보면 그 본성을 알 수 있다.
추신.4 참고로 나도 이 분의 다른 불로그에 어설픈 리플을 좀 달았는데 반성해야 겠다.



덧글
이녁 2008/11/29 03:14 # 답글
리플보고 어떤분인지 예상했는데... 역시나-_-;;
원래그런놈 2008/11/29 11:33 #
우선 리플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님도 이 분과..... 여하튼 이 모진 이명박의 (365일 매일매일)혹독한 겨울을 잘참고 버텨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