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화가 우리의 진실을 가리고 있지 않을까? 원래 나쁜 글들

마케터님의 이글을 보고....

그리고

허지웅님의 글을 보고 올린다.

 우리는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그는 우리에게 성공을 약속했고 우리가 꿈꾸던 '선진화'란 꿈이 이루어 질 것을 약속했다.

 나는 믿지 않았지만 나 말고 다른 많은 이들은 그를 믿었고 그를 뽑아주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건데.... 지금의 우리 모습은 선진국과는 멀으면 멀어졌지 결코 한 발이라고 한 치라도 가까워진 모습이 아니다.

 솔직히 난 이 모습에 별로 이상할 것이 없어 보였다.

 이미 그가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그리고 줄곧 그와 함께했던 이들은

 이미 수 도 없이 많은 어처구니 없는 실정과 학정을 보여주지 않았는가.......

 몇 일 전 이 분이  우리내 IT업체들에게 닌텐도DS같은 게임기를 만들라고 지시를 해 모든이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나조차도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건 흡사 운동한 번 안한 사람에게 프로리그에서 뛰라고 하는 소리라 한다면 너무 지나친 소리일까? 기초체력을 육성할 생각은 안하고 금메달에 눈이 먼 그 모습은 도대체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그한테는 지금 우리의 현실이 보이지 않나?

 우리내 대통령의 수준이 겨우 이 정도이고 우리내 사회가 고작 이 모양이란 말인가?

 왜 그렇까?
 
 그리고 왜 우리는 그를 뽑았을까?

 
 .....


 위에 내가 링크한 글과 허지웅님의 글을 조합해 본다면 답이 나온다.

 우리는 오로지 성공을 위해 우리 스스로 부도덕을 택했으며 우리는 오로지 성공한 외면만을 바라보고 정말 필요한 그 안에 내면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의 성공신화에 눈이 멀어 정작 봐야할 진실과 유념해야 할 사실을 보지 않았고 성공이란 결과만은 쫓아 쌓아놓고 축적해야할 것을 하지 않고 심지어 져버리기 까지 하고있다.

 이런 상태에서 뭘 하고 무슨 놈의 선진화이고 성공인가......

 우리에게 이젠 성공신화는 오지 않는다. 로또복권을 한 번이면 족하고 두번 나올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신화속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그 성공신화를 꿈꾸며 그것을 위해 혹은 그것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고 침묵하고 있지 않을까?

 .....

 하기야 이러니 우리는 우리 이웃의 죽음에도 얼마든지 침묵하고 있지 않은가.....


 p.s 솔직히 난 제 2의 IMF가 오고 경제가 확실히 몰락해야 할 시기가 오고있지 않은가 하는 취지의 글을 쓰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으로 우리의 눈을 가리던 신화가 깨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글은 쓰고싶지 않다. 그걸 쓰고자 하는 마음은 잠시만이면 충분하다. 왜냐면 정말로 그런 일이 온다면 고통받는 이들은 우리 모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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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02/09 22:4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원래그런놈 2009/02/09 22:47 #

    저도 혈압이 올라 죽는 줄... 아니 이미 체념하고 싸워야 겠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더군요....

    그나저나 요새들어 부쩍 이민가고 싶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 안셀 2009/02/10 09:29 # 답글

    경제가 전부라며 돈을 숭상하면서 정작 경제적 합리성조차 가지고 있지 않죠..
  • 원래그런놈 2009/02/10 11:18 #

    정말로 어떻게 장사를 해먹는 사람인지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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